여행이야기/미국

다시 시애틀 공항으로

호구시절 2014. 7. 19. 00:20

어설픈 시애틀 구경을 마치고 칼리스펠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리턴.

 

 

시간이 부족함을 아쉬워 하면서.

 

 

다시 경전철에 몸을 싣고.

 

 

공항으로 복귀.

 

 

가는 길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

 

 

여기도 시간이 없어 못 들리고.

 

 

오랜 시간 후 도착한 공항.

 

 

들어가는 길에 셀프 발권을 발견. 줄서는 시간을 줄였다.

 

 

이미 짐은 나오기 전에 부쳤으니까 편하다.

 

 

담배피는 일행을 위해 배려. 하지만 담배는 이제 안 피는게 좋다.

 

 

그래야 여러 모로 피해를 줄이니까.

 

 

주차 건물 모습도 보이고.

 

 

다시 보안검색을 받으러.

 

 

발걸음을 옮긴다.

 

 

검색을 마치고 들어오니 해가 지고 있다.

 

 

로멘틱하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라이프 이즈 굿이란다...

 

 

어떤 인생이 굿일까.

 

 

저 에스키모 할배는 알까. 아니면 미키마우스가 알까.

 

 

게이트에 있는 직원이 알까.

 

 

해는 지고 타고 갈 알라스카항공의 프로펠라기는 기다리고 있다.

 

 

9시45분 비행기인데. 엄청 낮에 타고 가는 듯 하다.

 

 

물론 가다가 해가 지겠지만.

 

 

스타벅스 커피도 한 잔 마셔주고. 여기가 탄생 도시라고 하니까.

 

 

이윽고 비행기 타러 공사장을 헤매고 다닌다.

 

 

ㅍ로펠라기는 직접 걸어서 비행기까지 가야...

 

 

탈 수가 있다. 멋지다.

 

 

하지만 밤 비행이라 아무것도 안 보이겠지.

 

 

이번 여행은 비행기를 꽤 탄다.

 

 

칼리스펠이라는 시골이다 보니.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쉽지 않다.

 

 

탑승 후 출발. 프로펠라 옆이 내 자리라서 엄청 시끄럽다. 왜 늘 난 날개 옆 자리만 줄까.

 

 

맛있는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잠시 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