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Home sweet home 2

호구시절 2013. 8. 28. 08:10

샌프란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떠나다...돌아다니다 보니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집으로 갔는데 일식이었고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었다.

 

 

 

네식구이다 보니 뭘 먹어도 50불 정도는 된다...

 

 

맛은 있다...

 

 

나리타까지 날아갈 비행기...

 

 

이제 몇시간 후면 반납할 와이파이. 가지고 다니는 동안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던 물건...

 

 

잠시 대기 후 탑승.

 

 

좌석은 맨 뒤였으나 평일이어서 그런지 내가 앉은 자리 옆은 모두 비어 있었다...

 

 

유나이티드가 별로 좋지 않다는 소문이 많아 유심히 관찰을 해 보았는데 그닥 나쁘지 않았다...

 

 

기종은 777.

 

 

한국어 메뉴로 작동을 할 수 있었고 화면도 타 비행사보다 작지 않았다. 무엇보다 터치감이 좋았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어깨를 히프로 자꾸 쳐서 왜 그런가 봤더니 맨 뒷자리는 사진과 같이 곡선이 생겨 좁아진다...

 

 

다른 비행기에서는 없었던 오블리비언 영화도 보고...

 

 

커피와 과자도 먹고...

 

 

정체를 알 수없는 첫번째 식사...

 

 

그리고 영화 42를 보았다.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의 이야기. 허술했지만...영구 결번이 된 42번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아이스크림 간식도 먹고...싱가폴항공에서만 주는지 알았더니 유나이티드도 준다...

 

 

샌드위치도 간식으로 주고...먹는것은 타 항공사보다 오히려 더 잘 주는 듯...

 

 

헤드폰도 맘에 든다. 사용상의 불편함이 없는 품질...

 

 

마지막 식사. 이것도 역시 뭔지 잘...대체로 만족스러운 비행이었다. 40만원짜리 비행기 치고는 가성비는 최고. 다만 막내가 터뷸런스로 멀미를 해서 비행기 좌석에 구토를 해 승무원들이 고생을 좀 했는데...그것도 잘 처리해 주었다.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여 인터넷도 좀 하고 라운지에 좀 가서 맥주 한 잔 하고 싶었으나 막내가 멀미로 인해 힘들어 해서 집사람에게만 맡기고 가기가 어려워 근처 식당에서 일본 음식을 사 먹었는데 확실히 맛이 좋았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사진도 없고...

 

 

로이스 초콜렛도 사는걸 잊어버렸다... 나리타에서는 시간이 좀 짧아서 하지 못한게 있다는게 많이 아쉽다... 아래는 인천으로 날아갈 유나이티드항공. 여기서는 빈 좌석이 없었다. 만석이었고 한국 사람이 대부분...

 

 

다들 시차때문에 자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물론 좌석은 역시나 뒷자리...아래는 그 말많은 삼색 샌드위치? 먹어 보니 역시나 맛이 너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