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lets and Next day...
페리빌딩에서 대충 구경을 하고 오후에 예정된 아울렛 쇼핑을 갔다. 가까운 리버모어 아울렛. 4월에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이제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울렛을 총 네군데 들렸다. 이 곳 리버모어와 나파, 바카빌 그리고 길로이...모두 쿠폰 출력을 하고 VIP 쿠폰을 받아서 쇼핑을 했으나 생각보다는 많이 사지는 않았다.
언제나 나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아베크롬비...우리 아이들만 신났다...
이 곳도 지난번에 이미 다룬 곳이라서 가볍게 지나간다. 와이파이가 여기서도 그리 잘 터지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 도시와 동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아울렛은 가격 경쟁력에서 매우 유리하지 않을까...우리나라는 좀...
그렇게 많던 차들이 저녁이 되니 다 빠져나가고 없다...
썸머타임인지 일곱시가 넘었는데도 해가 쨍쨍...
호텔에 돌아와 낮에 페리빌딩에서 가지 못한 식당의 메뉴판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다...
다음 날의 일정은 1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를 보는 것이었는데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네비에 주소를 치고 갔지만 그 주소에는 그 국립공원이 없었다...아마도 내가 잘못 찾은 것이겠지...
역시나 이미 가 본 적이 있는 빅스비 브리지만 보고 왔는데...두시간 넘게 와서 원하는 곳을 보지 못해 기름이 너무 아깝다...
이 다리를 지나 남쪽으로 좀 더 내려가면 완전 와이파이가 두절된다. 아래 화면이 뜨면서...
그러한 곳에는 이런 계곡이 있었다.
우리나라 여느 개울가와 비슷하다...
이 사람들...개울가에 음식물을 절대 가지고 가지 않더라...
빅 서 리버 인이라는 작은 호텔과 식당이 바로 옆에 있다...
이쪽은 주로 캠핑하는 사람들이 들리는 곳...
여기서 와이파이가 좀 잘 터져주었다면 줄리아 파이퍼 번스 주립공원을 잘 찾아갔을텐데...